5월엔 트럼프 관세 폭탄 영향 더 크다…4월까지 대미 수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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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던진 관세 폭탄의 영향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대(對)미는 물론 전체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올해 4월까지 누적 대미 수출액은 3.3% 가까이 빠졌는데 관세 조치 석 달째에 접어드는 5월부터는 수치가 더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2,17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수출에서는 판매 1순위 제품이던 자동차(29억 달러) 수출이 20%나 줄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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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품목 1위 자동차만 -20% 감소... 관세 탓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던진 관세 폭탄의 영향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대(對)미는 물론 전체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올해 4월까지 누적 대미 수출액은 3.3% 가까이 빠졌는데 관세 조치 석 달째에 접어드는 5월부터는 수치가 더 빠질 것으로 보인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지역별 수출 상황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2,17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 수출은 3.3%, 중국 수출은 4.1%씩 줄었다. 반면 아세안,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각각 5.9%, 2.1%씩 늘었다.
특히 미국 수출에서는 판매 1순위 제품이던 자동차(29억 달러) 수출이 20%나 줄어 뼈아팠다. 3월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 조치가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또 일반기계(12억 달러), 반도체(6억 달러)도 각각 22%, 19%씩 크게 떨어졌다. 다행히 전체 수출 품목 1위인 반도체는 중국(36억 달러), 아세안(27억 달러) 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또 EU 시장에서는 자동차(10억 달러), 자동차 부품(4억 달러)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 부과 조치 두 달째인 이번달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 본부장은 "미국 관세조치 영향이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미·중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유관 기관들과 함께 비상체제로 지역별 수출 현장 애로 맞춤형 지원 지속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된 관세대응 바우처, 관세대응 중소·중견 무역보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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