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우주산업 역사 발상지인 과학수도 대전이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가 2025년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특구 선정은 대전시가 기획을 총괄하며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지역 주요 기관이 공동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으로 추진된다. 항우연은 실증 총괄을, 테크노파크는 참여기업의 지원과 운영을, 민간기업은 부품 개발과 검증을 맡는다.
![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inews24/20250521135926460czwd.jpg)
특구 지정은 약 9개월 동안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기존 국가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할 실증 공간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구는 유성구와 대덕구 일원에 약 515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5월 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총 1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 등 11개 우주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우주추진용 고압가스 기반 부품의 시험·제작·인증 전 주기 실증을 수행한다.
특히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현행 규제를 일정 부분 유예 또는 완화해, 고압가스를 활용한 부품의 제작·시험·인증까지 실 환경에서 전 과정을 실증할 수 있다. 이는 우주산업의 기술혁신뿐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사업화 진입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특구 운영을 통해 2025~2029년 동안 약 675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89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2030 대전 우주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계해 누적 1조 3000억원 규모의 장기적 생산 유발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서 우주 추진 기술의 원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대전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선도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최고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이번 지정을 발판으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주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삼성전자, AI 코딩 도구 '커서AI' SW 개발에 활용 검토
- "부대찌개 한 그릇도 눈치 보여 못 먹어"⋯매일 찾아오는 장인·장모에 숨 막히는 가장
- 尹, 다시 등장…국힘 "이미 떠난 사람, 우리와 관계 없어"
- "API 고가매수는 불공정거래"...당국 "가상자산 이상거래 강력 대응"
- "정치에 실망해도 한 표"⋯6·3대선 '재외투표', 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진행
- "과일 5초 쳐다봤는데⋯'안 살 거면 왜 쳐다보냐' 욕한 시장 상인"
- "은평 대장주 이름값"⋯'힐스테이트 메디알레'도 1순위서 청약 마감
- 손흥민 父와 형, '아동학대'로 출전정지 징계…불복해 재심 신청
- 시민단체, 이준석 '성남의료원' 방문 저지…경찰 '120명' 투입
- "여기는 1·23 비상계엄 선포된 3025년"⋯고려대 축제 주점, 계엄 희화화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