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가격 2배 올렸는데…휘청대는 샤넬
우현기 2025. 5.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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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샤넬의 지난해 매출이 187억 달러(약 26조 1천억 원)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도 45억 달러(약 6조 3천 억원)로 30%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연간 매출과 영업 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장 문을 닫았던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명품 소비의 핵심축인 중국 쇼핑객들이 고가 제품을 자제하며 명품시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은 전년보다 7.1% 감소한 92억 달러(약 12조 8천억원)로 알려졌습니다.
샤넬의 최고경영자 리나 네어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거시경제적, 지정학적 변동성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이 일부 시장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샤넬은 지난 몇 년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해왔습니다. HSBC 은행에 따르면 플랩백 가격은 지난 6년간 두 배 이상 올라 약 1만 유로(약 1560만 원)를 넘겼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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