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맨’ 감독 “열정적인 故김새론, 섭외 만류하는 사람 많았지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5. 5.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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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감독. 유용석 기자
이선정 감독이 고(故) 김새론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선정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故(고) 김새론의 ‘기타맨’(감독 이선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새론 씨를 캐스팅할 당시엔 원래 다른 배우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 감독은 “어떻게 하다보니 김새론을 마지막으로 한 번 만나보자 싶어서 미팅을 했고, 영화를 향한 열정이 대단해 캐스팅을 강행했다”며 “물론 주변에서 만류하는 이들도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하고나서도 개봉을 못할까봐 걱정하는 이도 있었다. 이 문제(김새론 음주운전 논란)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개봉도 못 하고 묻힐 수 있다며 위험한 모험이라고 말리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 감독은 “그럼에도 캐스팅을 고집했다. 김새론이 시나리오를 정말 꼼꼼하게 읽어왔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 일(김새론 사망)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더불어 “좀 더 좋은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친구인데, 내 영화에 출연해서 열정을 보여준다는 게 감사했다. 그 열정, 해맑은 미소 때문에 캐스팅을 밀어붙였다”고 강조했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고 김새론은 극중 유진을 연기했다. 기철을 비롯한 볼케이노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아나가는 키보디스트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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