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앞두고 ‘금발 변신’ 설욕 다짐했는데…맨유 팬들은 ‘네가 야말이야?’ 외면

박진우 기자 2025. 5. 21. 13: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금발 머리로 변신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양 팀 모두 '우승'이 절실하다. 맨유와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나란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악의 성적으로 일관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부터 후벵 아모림 감독까지, PL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현재 승점 39점으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 또한 현재 17위로 다를 바 없었다.


강등이 확정된 세 팀 바로 위에 나란히 위치해 있는 양 팀. 아이러니하게도 나란히 UEL 결승에 올랐다. 승리하면 영웅이 되고, 패배하면 역적이 되는 '멸망전'과 다름없는 결승전이다. 아모림 감독도,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물러나지 않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가르나초 또한 우승이 간절한 듯 했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 세션에서 가르나초의 머리 스타일 변화가 눈에 띄었다. 가르나초는 본래 검은색과 노란색 머리가 뒤섞인 스타일이었는데, 토트넘전을 앞두고 하얀 백금발로 염색했다. 최근 결정적인 기회를 연이어 놓치는 등, 부진을 만회하고자 하는 다짐으로 해석됐다.


다만 맨유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라민 야말이 지난 코파델레이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비슷하게 금발로 염색한 바 있었는데, 맨유 팬들은 가르나초를 야말에 비교하며 비판했다.


영국 ‘골닷컴’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자꾸 야말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날은 리오넬 메시, 이젠 야말이다. 본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 같다”, “번쩍이기만 하고 실속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건 결국 스타 퍼포먼스다”라며 촌철살인을 남겼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