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눈물바다' 더 브라위너, "영원히 함께 해"→동상 건립 확정 "매 순간 정말 뜻깊어"

김경태 2025. 5.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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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 홈 고별전을 치렀다. 구단도 헌신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건립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더 브라위너의 위대한 10년간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눈부신 맨시티 커리어를 기념하는 특별 동상을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명실상부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다. 지난 2015년 8월 맨시티로 입단한 이래 421경기 108골 177도움을 작렬하며 맨시티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가 들어 올린 트로피 개수만 해도 입이 떡벌어질 정도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시작도 있으면 끝도 있는법. 더 브라위너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에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여기는 언제나 항상 나에게 집이었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맨시티에서의 내 인생 최고의 한 페이지였다"며 이별을 알렸다.


그리고 오늘, 더 브라위너는 역사적인 마지막 맨시티 홈경기를 치렀다. AFC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69분을 소화하고 니코 곤잘레스와 교체되며 마지막을 매듭지었다. 그가 벤치로 향하는 순간 모든 팬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레전드를 향한 예우를 보였다.

더 브라위너의 노고 덕분에 맨시티는 본머스를 3-1로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PL에서 20승 8무 9패(승점 68)을 기록. 3위로 우뚝 올라서며 UCL 진출 티켓 따냈다.


경기 종료 후 더 브라위너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자신의 동상이 세워지는 것에 대해 자부심과 감격을 표했다. 그는"이건 제가 영원히 맨시티의 일부가 된다는 뜻이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다시 이곳에 올 때마다 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뜻깊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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