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맨' 감독 "故김새론, 앞으로 더 잘될 친구구나 싶었는데…천생 배우"

강효진 기자 2025. 5.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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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맨 이선정 감독.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기타맨' 감독이 배우 고 김새론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작인 독립영화 '기타맨' 언론시사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감독 겸 배우 이선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과 호흡에 대해 "저랑 밥 먹고 차 마시면서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하기도 했다. 주로 차에 많이 있었다. 답답할텐데 몇시간이고 나오지 않더라. 사람을 피하려고 하는 게 많이 있었다. 참 신기한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이 친구 연기 잘 하는구나. 이런 상황에서도 엔지가 거의 없었다. 연기할 때만큼은 프로페셔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사람이다보니 저하고도 트러블이 한 번 있었지만 그런 불편함 속에서도 연기할 때는 누구보다 다정하게 하는 걸 보고 '연기를 해야겠구나. 천생 직업이구나. 앞으로 더 훌륭하게 될 친구구나' 싶었다. 여러가지 개인적인 아픔과 속상한 걸 저와 얘기한 것도 있지만 사생활 까지 얘기하기는 그렇다. 연기할 땐 굉장히 즐겁고 신나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기타맨'은 가난한 예술가, 무명 기타리스트 이기철이 인디 밴드 '볼케이노'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새론은 이번 작품에서 키보드 연주자 유진 역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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