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본인이 이긴 선거 시스템이 부정선거인가…이해 안 돼"

손기준 기자 2025. 5.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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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선을 긋는 모습에 대해선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강력하게 부인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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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 남동구 구월 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인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선을 긋는 모습에 대해선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강력하게 부인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만간 국민의힘이 큰절을 하면서 석고대죄, '국민사죄쇼'를 할 텐데, 국민들이 그런 데 속을 만큼 정치의식 수준이 낮지가 않다"며 "국민을 진지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이 의원들을 향해 언행을 조심하라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선 "일부 언론이 '60% 득표' 운운을 하면서 일종의 역결집을 유도하는 것 등 때문에 (메시지를 낸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기 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성남시장 시절 가장 많이 민원을 발견해 온 사람을 승진시켜 줬는데 국가 공무원도 그렇게 바꾸려고 한다"며 "대통령실에도 공공갈등 조정 담당 비서관을 만들어 (국민의 민원을) 진지하게 듣고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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