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와 첫 맞대결 18살 박가현 "차이 느꼈다…다음엔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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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나이로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을 처음 만난 박가현(18·대한항공)이 세계 최강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박가현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중국의 스쉰야오에게 게임 스코어 0-4(8-11 5-11 5-11 7-11)로 패해 탈락했다.
이번이 첫 세계선수권 출전인 박가현은 큰 무대에서 '탁구 최강' 중국을 마주하는 게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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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18살의 나이로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을 처음 만난 박가현(18·대한항공)이 세계 최강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박가현은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다음엔 꼭 승리하겠다는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박가현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중국의 스쉰야오에게 게임 스코어 0-4(8-11 5-11 5-11 7-11)로 패해 탈락했다.
이번이 첫 세계선수권 출전인 박가현은 큰 무대에서 '탁구 최강' 중국을 마주하는 게 처음이었다.
"맞받아치겠다"고 예고했던 그는 첫 게임에서 5-2로 앞서는 등 과감하게 승부했지만 실력 차를 실감할 수 밖에 없었다.
박가현은 "상대가 내 약점을 알아차리고 백핸드만 쓰도록 유도했는데 대처하지 못했다. 내가 상대를 움직이게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노련한 상대 때문에 내가 더 많이 움직였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힘에서 확실히 차이를 느꼈다. 중국 선수와 만나보니 회전량, 민첩성, 코스 공략 모두 한 수 위더라. 난 아직은 부족하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패배가 큰 교훈이 될 것 같다. 다시 세계무대에 나오고 싶다는 마음 뿐"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첫 도전에서 32강이라는 결과가 나쁜 건 아니지만 박가현의 표정은 쉽게 밝아지지 않았다.
그는 "몇 강까지 가는 목표보다도 중국을 한 번 꼭 잡아보고 싶었다. 그래도 얻은 게 많다. 첫 도전에선 실패했지만 다음에 다시 중국을 만나면 다른 결과를 만들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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