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 NBA 서부 결승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꺾고 기선 제압

전반 44득점, 후반 70득점.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다운 저력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번 시드)가 21일 열린 2025 NBA(미 프로농구)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번 시드)를 맞아 114대88로 역전승했다. 44-48로 뒤진 채 시작한 3쿼터에 32-1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에서 30팀 중 최고 성적(68승14패·승률 0.829)을 올렸다. 앞선 컨퍼런스 준결승에선 덴버 너기츠(4번 시드)를 4승3패로 힘겹게 따돌리고 시리즈를 통과했다. 19일 홈에서 서부 준결승 최종 7차전을 치른 뒤 하루만 쉬고 결승 1차전에 나섰는데도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가 유력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는 전반에 11점에 머물다 후반에 20점을 몰아쳤다. 제일런 윌리엄스(1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쳇 홈그렌(15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엘렉스 카루소(9점)가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꽂는 등 오클라호마시티는 52.4%라는 높은 3점슛 성공률(21개 중 11개)을 뽐냈다.
미네소타는 앞선 서부 준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1패로 완파해 기세가 거셌다. 골든스테이트의 주득점원인 스테픈 커리가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2차전부터 뛰지 못하는 바람에 예상보다 수월하게 시리즈를 끝냈다.
미네소타는 5일 휴식 후 결승에 나서 체력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보다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에 40득점에 묶이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줄리어스 랜들이 28점(3점슛 5개)으로 활약했을 뿐, 간판 스타인 앤서니 에드워즈(18점 9리바운드)가 4쿼터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고종사촌인 니켈 알렉산더 워커(8점) 등 미네소타 벤치 멤버들의 야투율은 22%로 부진했다.
7전4선승제 시리즈의 2차전도 23일 오클라호마시티의 안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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