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트럼프-푸틴 밀착에 "전쟁 승리 러시아로 기울어"
![미국 트럼프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 러시아 푸틴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yonhap/20250521124144905nodi.jpg)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착'에 주목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패가 러시아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21일 게시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과 2시간여에 걸쳐 전화 통화를 한 것이 몇 분에 그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나 유럽 정상들과의 1시간 통화와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막 푸틴과 대화한 뒤 거듭 '진전이 있다'고 했고, 유럽연합(EU)은 여전히 트럼프를 압박하며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려 하는데 이는 누구의 체면을 깎고, 누구를 무너뜨리는 것인가"라며 "전장에서 승리의 저울이 러시아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트럼프는 진정 노벨상을 받고 싶어 하고, 러시아와 큰 사업을 하고 싶어 하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쟁이 가비지타임(스포츠 경기에서 승패가 결정 난 시간대)에 들어갔고, 최종 결과도 확정 가능하다"라며 "땅은 러시아에, 자원은 미국에, 채무는 EU에, 영광은 우크라이나에 속할 것이다. 불쌍한 우크라이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2시간 넘게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통화로 관심을 모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에 소극적인 러시아를 압박하기보다는 근거 없는 낙관론만 설파했고, 푸틴 대통령은 양보 없이 전쟁의 책임이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 합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개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전이나 돌파구 마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EU 27개국과 영국은 미국·러시아 정상 통화 이튿날 러시아를 겨냥한 신규 제재를 발표하며 미국에 압박 동참을 촉구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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