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美 전술핵 괌에 배치…한미 ‘北 향한 것’ 천명해야”

배윤경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kj@mk.co.kr) 2025. 5.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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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도 고양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괌에 (전술핵을) 배치하되 이 전술핵은 북한을 향한 것이란 점을 한미 양국이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전술핵은 우리나라 미군기지에 배치할 때 너무 큰 우려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핵잠수함이 전세계를 순항하고 있는데 부정기적으로 조금 더 자주 한반도 인근으로 순항해 언제나 북한에 대해선 미국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도발할 경우 그 지도부가 완전히 완파, 전멸될 것이란 확고한 공포력이 있어야 평화가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화를 할 것”이라며 “경기도지사를 8년 하는 동안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을 했다. 이재명 후보처럼 돈을 북한에 부지사 통해 갖다 주고, 감옥에 가고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셰셰(謝謝)’ 발언과 관련해서는 “어떤 분은 중국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축이 한미동맹”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믿을 수 있는 정당과 후보는 김문수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지사를 하면서 주한미군하고 두텁게 (신뢰가) 형성돼 있다. 저만큼 미국 정계, 의회, 군사 고위층이 신뢰하는 대통령 후보가 있나”라며 “대한민국이 한미동맹의 가장 축이고, 미중패권에서 가장 최전방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 위치에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을 빼고는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확신을 (미국 측에) 심어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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