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에 1분기 건설업에서 산재 사고사망자 11% 증가
올해 1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137명으로 전년 동기(138명) 대비 1명(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경기 불황에도 건설업에서는 71명이 사망해 전년 동기 대비 7명(10.9%)이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잠정결과 집계에 따르면 1분기까지 사고사망자는 137명, 사고 건수는 129건이다. 사망자 중 내국인은 117명(85.4%), 외국인은 20명(14.6%)으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기타업종에서는 사고사망자 수가 줄었다. 제조업에서는 29명(29건)으로 2명(6.5%), 2건(6.5%)씩 줄었다. 기타업종은 37명(37건)으로 6명(14.0%) 감소, 14건(23.3%)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0인(억) 미만은 83명(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명(6.4%), 사고 건수는 7건(9.2%)씩 늘었다. 50인(억) 이상은 54명(46건)으로 6명(10.0%), 14건(23.3%)씩 줄었다.
유형별로는 떨어짐, 끼임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화재·폭발, 무너짐 등은 증가했다.
고용부는 건설업에서 산재 사고사망자가 늘어난 데 관해 “건설업 중대재해를 감소세로 전환하기 위해 상반기에 건설 현장 감독·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방노동관서별 안전투자와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험성 평가 내실화 등 실질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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