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장 “기업가 정신 교과목 확산 주력”
“취임 이후 2~3일에 한 번씩은 현장을 찾았습니다.”
취임 82일을 맞은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혁신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창업전문 기관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장 방문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원장은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신산업 초격차분야 창업 집중육성 △대기업·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 및 해외 인재창업 유도 △거점 창업 인프라 확대 및 지원프로그램 효율화를 제시했다.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사전 발굴하고, 해외 진출까지 압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지원 스타트업으로 최초 선정 시 3년간 최대 6억 원, 졸업 기업 중 우수 성과를 낸 기업에는 2년간 최대 10억 원을 후속 지원한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준비 단계별로 협업하는 액셀러레이터(AC)를 맺어주고, 현지화와 진출 거점 확대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유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 모두를 가능하게 하는 건 결국 기업가 정신”이라며 “올해 처음 기업가 정신 교과목이 일선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 설명회와 교사 연수프로그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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