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구간 지하공간 조사...과천시 GPR 장비 활용, 공동 찾는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5. 5. 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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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장착한 차량./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대규모 굴착 공사·도로 구간 중심으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프레스티어자이아파트(구 주공4단지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와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10차선 도로) 등 지반침하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空洞)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총 10.2km 구간의 지하 공간 이상 여부를 정밀 탐지하는 방식이며, 6월18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중 공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복구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한다. 이번 조사는 과천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대응 행정으로 추진되며 결과에 따라 탐사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 대상에는 재건축 공사로 지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지역과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대규모 도로구간도 포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신계용 과천시장이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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