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중도 공략’ 韓·劉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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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반(反)명 빅텐트' 전선 확대를 위해 우군을 찾아 전방위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놓고 쓴소리를 내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우 절반은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김 후보는 그간 경선 경쟁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시장, 나경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외에도 장외에 있는 한덕수 전 총리,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총리 등을 향해 줄곧 빅텐트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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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에도 구애…“역할 고민중”
한동훈 지원유세·홍준표 ‘金지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ned/20250521114553836tldz.jpg)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반(反)명 빅텐트’ 전선 확대를 위해 우군을 찾아 전방위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놓고 쓴소리를 내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우 절반은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와 달리 중도층 공략을 위한 카드로 꼽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아직까지는 꼿꼿한 모습이다. 김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향해서도 지속적인 구애에 나서고 있는만큼 추가적인 설득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 후보는 그간 경선 경쟁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시장, 나경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외에도 장외에 있는 한덕수 전 총리,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총리 등을 향해 줄곧 빅텐트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 나 의원, 안 의원 등은 일찌감치 선대위에 합류했다.
한 전 대표의 경우 최근에서야 김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앞서 김 후보는 한 전 대표에게 직접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부산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이재명이 만드는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나왔다”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손짓을 건넸다. 홍 전시장은 유상범 의원, 조광한 선대위 대외협력부본부장, 홍준표캠프 이성배 대변인 등으로 꾸려진 특사단의 설득에도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를 공식적으로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최소한 “민주당과 손을 잡는 일은 절대 없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절반의 합류라도 해준 한 전 대표, 홍 전 시장과는 달리 중도층 공략카드로 쓰여야할 한 전 총리, 유 전 의원은 아직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다. 한 전 총리 측 캠프 관계자들 일부는 김 후보를 위해 캠프에 합류해 뛰고 있다. 참모진들과 달리 한 전 총리의 외부 행보는 멈춘 상태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고위관계자는 한 전 총리의 ‘개헌 빅텐트’ 참여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사실이 아닌 이야기”라며 “(한 전 총리에게)결단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김 후보로부터 한 차례 연락을 받았으나, 이후 연락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후보의 의사와 의지가 중요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중도층에 강점이 있는 우파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계엄과 탄핵에 대한 김 후보의 보다 전향적인 목소리가 나와야한다는 기류도 읽힌다. 최근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외에도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논란,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의 지지선언 등으로 ‘극우텐트’가 형성된게 아니냐는 비판에도 쌓여있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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