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중고] 신재준, 양구의 자존심 지켰다… 남중부 단복식 2관왕

김도원 객원 2025. 5. 21. 11: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볼랏대회 남중부 단식 우승 신재준(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5월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61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신재준(양구중)이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하였다. 

단식 결승에서 홍승유(오산GS)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4, 6-0의 완승을 거두며 개인전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재준은, 이어진 복식 결승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복식 결승은 양구중학교 선수들끼리의 맞대결로 예정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신재준은 이관우와 한 조를 이뤄 결승에 올랐고, 상대는 같은 학교 소속의 강주원과 손태성이었다. 

그러나 손태성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강주원–손태성 조가 기권을 선언하면서, 신재준–이관우 조가 기권승으로 복식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신재준은 단식과 복식 모두 안정적인 기량과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식 결승에서는 경기 초반 홍승유의 공격적인 전개에 밀리는 듯했지만, 빠른 수비 전환과 정교한 리턴 플레이로 흐름을 되찾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2세트에서는 상대에게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으며 6-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재준은 경기 후 “이번 대회 목표는 단식 우승이었지만, 복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파트너 이관우와 함께 잘 준비했고, 학교 코치님들과 팀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남중부 복식 우승 이관우 신재준 조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는 사실상 양구중의 독무대였다. 단식 우승과 복식 우승 모두 양구중 선수가 차지하면서 지역 테니스 명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신재준과 이관우, 강주원, 손태성 등 4강 이상에 오르며 팀 전체의 기량 향상도 함께 입증됐다.

신재준은 이번 대회 단식 우승을 통해 바볼랏이 후원하는 2026년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예선 와일드카드 출전권도 확보하게 됐다. 

복식 파트너였던 이관우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빠른 네트 대응 능력을 기반으로 경기 운영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재준과의 호흡도 매끄러워 향후 다른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복식조로 주목받는다.

바볼랏 전국대회를 통해 확인된 양구중의 팀워크와 기량은 앞으로 이어질 하계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글= 김도원 객원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