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코치·감독으로 원클럽 우승” KBL 새 역사 꿈꾸는 이상민 KCC 감독이 그리는 청사진 [SD 바스켓볼 피플]

2014~2015시즌부터 2021~2022시즌 중반까지 서울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수석코치로 KCC로 복귀했다. KCC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해 한 팀에서 선수와 코치로 우승을 경험했다. 이제는 감독으로 KCC의 우승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KBL 출범 이후 한 팀에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정상에 선 사례는 전무하다. 각기 다른 팀에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우승한 이는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 전희철 서울 SK 감독, 조상현 창원 LG 감독 등 3명뿐이다. 이 감독이 KBL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KCC에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시즌 동안 수석코치를 맡았던 터라 선수 파악에는 큰 문제가 없다. KCC는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했다. 2024~2025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이들의 줄부상과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으로 정규리그 9위(18승36패)에 머물렀다. 이 감독은 “건강한 KCC와 그렇지 않은 KCC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래서 선수들의 건강이 가장 신경 쓰인다”며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 하는 만큼 많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삼성 사령탑 시절 2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2016~2017시즌)을 경험했지만, 팀을 강팀의 반열에 올려놓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다. 스스로도 “나는 삼성에서 실패한 감독”이라고 돌아봤다. KCC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그는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있으니 다들 자신감이 크다. 그 자신감을 조금은 눌러줘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며 “통제하겠다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면서 능력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드러나는 스쿼드가 화려한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 받쳐줄 선수가 부족하다. 저비용으로 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고 있다”며 “KCC에서 나를 불러주신 만큼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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