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준석 당 나가 고생한다는 말 공감…결국 힘 합쳐야"

유혜은 기자 2025. 5.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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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말에 공감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승리, 2022년 보수의 정권 교체, 그리고 지방선거 승리의 쾌거를 이룬 당대표였다"며 "지금 이 후보는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너무나도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 보수 본가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안내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대선의 승리는 범죄자 이재명 없는 정치, 여야가 협치하며, 보수·진보가 서로 개혁하는,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가장 정정당당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약속하는 방식으로 국민의 다짐을 완성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당(국민의힘)이 총력을 다해 선거를 뛰는 것도 아니고 대선에 이길 생각보다는 당권투쟁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고 주장하며 "거기에(대선 승리에) 관심 없는 분들하고 연대하거나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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