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클리블랜드, 타이 제롬과 재계약 관심

이재승 2025. 5.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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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타이 제롬(가드-포워드, 196cm, 88kg)과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제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리블랜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23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계약기간 2년 4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첫 해에는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 비로소 꽃을 피웠다.
 

이번 시즌 그는 70경기에 나섰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꾸준히 기회를 얻었다. 경기당 19.9분을 소화하며 12.5점(.516 .439 .872) 2.5리바운드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앞서 부임한 케니 엣킨슨 감독의 벤치 첨병 역할을 잘 수행해 내면서 클리블랜드가 시즌 내내 순항하는데 힘을 보탰다.
 

슛 성공률이 단연 빛났다. 클리블랜드에는 도너번 미첼을 필두로 상대 수비를 끌어모을 수 있는 이가 두루 있어 외곽에서 손쉽게 기회를 잡았다. 평균 1.6개의 3점슛을 약 44%의 성공률로 곁들이며 외곽에서 큰 힘이 됐다. 더구나 클리블랜드는 시즌 중반까지 뚜렷한 스몰포워드가 자리하지 않았다. 제롬이 있어 외곽 공백을 부분적으로 지워낼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만 13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책임지기도 하는 등 기회가 왔을 때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20점을 올렸을 때, 클리블랜드는 10승 3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33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3점슛 8개를 시도해 모두 집어넣는 등 폭발력을 뽐내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자기 몫을 잘 해냈다. 생애 처음으로 나선 플레이오프였음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9경기에서 경기당 21.2분을 뛰며 11.7점(.402 .389 .850) 2.4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정규시즌보다 전반적인 수치는 소폭 줄었으나, 큰 경기에서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질 수 있음을 잘 입증했다.
 

제롬은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4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보스턴 셀틱스,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피닉스와 신인계약을 맺은 그는 G-리그에서 보낸 시간이 적지 않았다. 이후 크리스 폴(샌안토니오) 트레이드 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건너가게 됐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앞서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 로케츠가 선수 다수를 맞바꿀 때, 휴스턴으로 보내진 후 방출됐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캠프에 들어갔다가 투웨이딜을 맺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으나, 지난 시즌에는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이번에 엣킨슨 감독의 중용을 받으면서 전력감으로 성장했다.
 

사진 제공 = Cleveland Cavali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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