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울트라' 앞세운 삼성, 중동 시장 1위…"AI·프리미엄 효과”
카날리스 "갤S25 울트라가 전체 출하량 9% 차지"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중동 스마트폰 시장(터키 제외)에서 지난 1분기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갤럭시S25 울트라와 갤럭시A 시리즈에 힘입은 결과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출하량은 370만 대였다.
이는 2위인 트랜션(16%)의 시장점유율을 2배 앞서는 수치다. 이 뒤는 △샤오미(14%) △애플(11%) △아너(10%) 순이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7%포인트(p) 늘리며 중동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위인 트랜션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6%p 감소했다.

중동 스마트폰 시장의 1분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170만 대에 그쳤으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같은 기간 17% 성장하는 등 시장 재편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마니쉬 프라빈쿠마르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며 "특히 갤럭시S25 울트라의 출하량이 전체의 9%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카날리스는 중동 스마트폰 시장이 더 이상 가격 중시 전략만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니쉬 프라빈쿠마르 애널리스트는 "AI 기반 혁신이 가속화되며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의 53%가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중동 지역이 더욱 스마트하고 경험 중심적인 기기로 전환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이 이 지역의 디지털 미래를 정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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