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가장 많았던 작년 엔수생, 성공률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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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권에서 '엔(n)수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재수=정시 성공'이라는 공식이 굳어지는 듯하지만, 실제 성공 확률은 절반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학사는 2024·2025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 4만1248명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2과목) 평균 등급이 1등급대인 수험생 가운데 70%는 엔수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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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권에서 ‘엔(n)수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재수=정시 성공’이라는 공식이 굳어지는 듯하지만, 실제 성공 확률은 절반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학사는 2024·2025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 4만1248명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평균백분위(전국 수험생 중 본인의 상대적 위치)가 5 이상 오른 학생은 전체의 50.2%로 절반가량이었다. 평균백분위 5 이상은 일반적인 재수 성공의 기준선이다. 반면 39.6%는 5 미만의 상승에 그쳐 전년도와 유사한 성적을 기록했고, 10.2%는 오히려 평균백분위가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평균백분위가 5.8 상승해 상위권이 늘고 하위권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2과목) 평균 등급이 1등급대인 수험생 가운데 70%는 엔수생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를 보면 재수가 입시에 유리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절반의 수험생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 결과에 아쉬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장기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데 비해 절반의 학생은 뚜렷한 성적 변화가 없거나 점수가 하락하는 만큼 재도전 결심 전에 실패 사례가 많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에 엔수생이 21년 만에 최다 인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수능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8학년도 통합수능 체제로 치러지기 전에 현행 체계에서 응시하려는 수험생이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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