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보도에 '딸기 스마트팜' 생겼다…고양시 마두동에 첫 조성
유영규 기자 2025. 5. 21. 11:15

▲ 마두 지하보도에 조성된 스마트팜
경기 고양시는 공공 지하보도를 활용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첫 스마트팜을 조성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천420주를 심었습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관한 법령 해석과 현장 조건을 종합 검토해 지난 3월 도로와 공원에 대한 점용허가를 마쳤습니다.
이후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공 지하보도 스마트팜의 선례를 만들었습니다.
마두 지하보도 스마트팜은 밀폐형으로 설치돼 있으며 시민들이 투명 창으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시공됐습니다.
스마트팜은 딸기 생육에 최적화된 광원을 적용해 7∼8월경 딸기 수확 시기에 맞춰 가동하고 있으며 고양형 스마트팜 여름 딸기를 브랜드화할 계획입니다.
시는 백석 지하보도에도 400㎡ 규모의 복합형 스마트팜을 조성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주관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사업 수행자는 농업법인 팜팜입니다.
사업비로 도비·민간 자본 3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2회 추경에 시비 수립 후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백석 지하보도에 조성될 스마트팜은 딸기 재배 공간, 체험 교육장, 카페 등으로 구상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 및 취약계층에 스마트팜 기술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딸기 수확과 스마트팜 체험 행사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 친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고양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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