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혼났을 것' 이준석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

김주미 기자 2025. 5.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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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가 밖에 나가 고생하고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말씀에 공감한다"며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지금 이 후보는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준석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승리, 2022년 보수의 정권 교체, 그리고 지방선거 승리의 쾌거를 이룬 당대표였다"며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너무나도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안내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면서 "2025년 대선의 승리는 이재명 없는 정치, 여야가 협치하며 보수·진보가 서로 개혁하는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정정당당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약속하는 방식으로 국민의 다짐을 완성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이준석 후보는 김 위원장이 '대선 후보 배우자 간 TV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이 앞에 있었으면 (나에게) 엄청 혼났을 것"이라며 "아무말 대잔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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