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인줄 알았더니 문화플랫폼? 제주당 1주년 특별전
김용환, 나강, 문창배, 채기선 등 14명 제주작가 전시

농기계 기업인 대동그룹이 미래농업 관광단지 개발 자회사로 설립한 ㈜제주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이 제주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문을 연 '제주당 베이커리카페'가 오픈 1주년 기념으로 '아트인제주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김용환, 나강, 문창배, 채기선 등 제주를 대표하는 중견작가 4명을 비롯해 김수오, 박주우, 쑥작가, 유어달란트, 이성근, 이혜지, 장도경, 장승원, 하피엘, 황연우 등 신진, 청년작가 10명 등 총 14명의 제주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1주년 기념 특별전에는 참여작가들이 바라본 제주 풍경과 감정의 결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제주의 자연, 사람, 기억을 담은 작품들은 카페라는 편안한 일상의 공간 속에 녹아들어 카페와 전시를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문을 연 '제주당'은 건물 면적 2644㎡(800평), 좌석 300개 규모의 농촌과 자연을 주제로 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트랙터·경운기 등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의 편안함과 여유로운 분위기는 물론 스마트팜과 지역 농장에서 기른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콘셉트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당 관계자는 "오픈 1주년을 맞은 제주당은 제주 사회와 지역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카페 공간 일부를 갤러리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예술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제주 문화예술인들과 대중이 공감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트인제주 측은 "제주도내 다양한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제주 예술인과 청년작가들을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당에서는 지난 3월 들불축제 기간 야외 정원에 '그린스케이프 프리마켓'을 조성하고, 제주지역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들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공간을 제공해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 전시 기간: 5월 16일(금)~6월 8일(일)
◯ 전시 장소: 제주당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7)
◯ 참여 작가 : 김용환, 나강, 문창배, 채기선, 김수오, 박주우, 쑥작가, 유어달란트, 이성근, 이혜지, 장도경, 장승원, 하피엘, 황연우(무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