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김혜성’ 잘 어울리나요?···다저스, 21일 AZ전 ‘멕시코 문화유산의 밤’ 기념 이색 선수 소개
양승남 기자 2025. 5. 21. 10:30

마스크 잘 어울리나요?
LA 다저스 선수들이 프로레슬러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실제 경기장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 이색 모습으로 팬들을 만났다.
LA 다저스는 21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발 라인업에 오른 10명의 선수를 프로레슬러가 마스크를 낀 모습의 합성 사진으로 소개했다. 다저스는 “루차 다저스가 멕시코 헤리티지 나이트에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루차 리브레(lucha libre)는 스페인어로 ‘자유로운 싸움’이라는 뜻으로, 멕시코를 비롯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일반적인 프로 레슬링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다저스는 이날 멕시코 문화유산의 밤을 기념하며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 인기 있는 프로레슬링 선수들의 가면을 선수들 얼굴에 씌우는 AI 합성 사진으로 선수들을 소개했다.

1번 오타니 쇼헤이부터 9번 김혜성을 거쳐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선수들의 이색 모습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SNS 게시물에는 “어색하지만 재밌다” “레슬러의 정신으로 연패를 끊자” “동양 선수들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진 LA 다저스는 오전 11시 10분 애리조나전에서 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혜성은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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