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태웅 가족 2승 성공 "5승까지 노력할 것" [종합]

정예원 기자 2025. 5. 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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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침마당' 김태웅 가족이 1위를 거머쥐며 2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다섯 가족의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아침마당 / 사진=KBS1 캡처


먼저 첫 번째로 나선 '복고아재 가족'은 두 오빠와 여동생 조합이었다. 여동생은 "춤만 추다 오빠의 20대가 훌쩍 지나갔다. 그러다 결혼을 하게 돼 꿈을 접고 가장으로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오빠의 가슴속에는 춤과 노래에 대한 미련이 늘 있었다"며 "오빠들의 멋진 춤을 너무나 보고 싶었다. 그러다 마흔이 넘어 댄스 그룹을 결성했다. 마침내 '도전! 꿈의 무대'에도 입성했다. 저도 오늘 오빠들 덕에 3년간 춤을 배우고도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윤수일의 '아파트'를 선곡해 흥을 돋웠다.

두 번째로 출격한 김태웅 가족은 2승에 도전했다. 태웅 군의 어머니는 이혼을 하고 삼 남매를 홀로 키워왔다. 그는 "어린 막내 태웅이를 키우지 못해 여동생에게 보내야 하던 때도 있었다. 막내아들을 데려오기 위해 낮에는 동사무소, 밤에는 식당에서 밤낮없이 일을 했다"며 "결국 작은 김치찌개집을 차리면서 막내를 데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태웅 군의 꿈은 유명한 가수가 돼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어릴 적 꿈 역시 가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자는 안박사의 '놀다가세'로 신명 나는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다. 태웅 군은 무대를 마친 후 "엄마가 우리 삼 남매를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신다. 엄마를 도와드리는 게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아침마당 / 사진=KBS1 캡처


세 번째 주자 오민주 가족은 아버지와 딸 민주 양이 함께 무대로 올랐다. 아버지는 "딸이 고3이다. 딸은 멍 때리는 게 공부보다 재밌다고 한다. 그걸 보는 부모는 속이 터진다. 아이 엄마는 잔소리를 엄청 해댄다. 아내와 딸 둘 다 이해가 된다"며 음악을 전공하는 딸과 함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전한 사연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여운의 '홀로된 사랑'을 선곡,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 후 민주 양의 어머니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5승에 도전장을 내민 전종혁 가족이 등장했다. 종혁 씨의 할머니는 "종혁이가 중학교 때부터 유소년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등이 모두 친구들이다. 얼굴은 종혁이가 더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며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6번이나 받고 축구를 그만두게 됐다. 평생 축구만 해왔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잠도 못 자고 괴로워하던 중 가수가 되겠다고 하더라.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11위를 했고, 심사위원들도 재능이 있다고 칭찬해 주셨다"며 손자를 자랑했다. 할머니와 종혁 씨는 김성환의 '묻지 마세요'를 함께 열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찬 가족이 대미를 장식했다. 아내는 "남편이 정말 끼쟁이다. 대학 시절 같은 뮤지컬학과에 다녔다. 어느 날부터 남편이 제게 반해 절 쫓아다녔다. 저도 끼가 많은데 남편이 절 정말 좋아하니까 조신한 척을 해야 했다"며 "결혼 전 저희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모두 함께 유람선 여행을 갔는데, 춤을 가장 잘 추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더라. 그래서 뒤집어지게 춤을 췄다. 속이 시원했다"고 넘치는 끼를 언급했다. 아내와 여동생, 남편은 박현빈의 '앗! 뜨거' 무대를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보였다.

아침마당 / 사진=KBS1 캡처


참가자들의 공연이 끝나자 축하무대로 이정석이 '여름날의 추억'을 가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투표를 통해 다섯 팀 중 우승자가 가려졌다. 2번 김태웅 가족이 1위를 차지하며 2승에 성공했다. 어머니는 "저보단 태웅이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된다. 앞으로도 태웅이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웅 군 또한 "2승을 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3승, 4승, 5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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