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미국과 핵 협상, 결론 도달 못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핵 협상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 압박에 나섰다.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은 민간 목적의 제한된 우라늄 농축은 용인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지만, 최근 전면 금지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대해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전날 자국 누르뉴스에 "미국이 우라늄 농축 포기를 요구한다면 핵 협상은 실제로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AP/뉴시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테헤란에서 최고 관리들과 회의하고 있다. 하메네이는 미국의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요구에 20일 "미국과 핵 협상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반발했다. 2025.05.2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newsis/20250521095422054xcom.jpg)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핵 협상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 압박에 나섰다.
20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라이시 (전 대통령) 시절에도 간접 협상이 있었지만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비관했다.
미국이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금지 조건을 강경하게 요구하는 건 "큰 실수"라고 비판하며, 미국의 허가를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협상 대표단을 향해 "헛소리하지 마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우라늄 농축은 핵 프로그램 핵심 단계로, 민간 발전용 연료나 핵무기용 분열성 물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이란은 1970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민간 사용 목적의 농축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NPT 조항을 교묘히 이용해 핵무기 보유 직전 단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
![[로마=AP/뉴시스]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의 2차 핵 협상이 열린 이탈리아 로마 주재 오만 대사관 인근에서 경찰이 순찰 중인 모습. 2025.05.2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newsis/20250521095422253wvez.jpg)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은 민간 목적의 제한된 우라늄 농축은 용인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지만, 최근 전면 금지로 입장을 선회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는 지난 18일 미국 ABC와 인터뷰에서 "(우라늄) 농축은 아주 분명한 레드라인"이라며 "농축 능력 1%라도 허용할 수 없다"고 선 그었다.
이에 대해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전날 자국 누르뉴스에 "미국이 우라늄 농축 포기를 요구한다면 핵 협상은 실제로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 오만 무스카트,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 총 4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위트코프 특사에 따르면 이번 주 5차 협상이 유럽에서 열릴 전망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다음 협상 날짜를 제안받았지만, 아직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장훈 "숨겨둔 딸 있다" 고백…17년 전 '5천만 원 외상'의 전말
- 신봉선♥유민상 "우리 예쁘게 만나는 중" 고백에 깜짝
- 이재은 "집에 빨간 딱지"…'노랑머리' 선택 뒤 숨은 사연
- 장성규 "천국에서 보자" 팬 메시지에 철렁…다급한 답장
- 허안나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주수입원…팔이피플 됐다"
- '예비신부' 신지, 결혼 앞두고 물오른 미모 자랑
- 정은표, 서울대 다니는 아들 근황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 최여진, 남편 불륜설 해명 중 눈물 "이혼 2년 뒤 교제"
- 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후 심경…"인생 끝났다고 생각"
- 인순이, 4살 연하 남편 공개…"혼전임신 계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