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동해선 열차 개통을 계기로 ‘동해선 해안열차 블루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해선 해안열차 블루패스 사업은 동해안 5개 시군별 대표 관광지와 해양레포츠, 지역 축제, 먹거리 등을 결합한 해양관광 프로그램이다. 동해안 철도 시대를 맞이해 기획한 상품이며 참가자에게는 여행 경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고래불 해수욕장. 영덕군 제공
도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의 피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사업도 추진한다. 여행과 자원봉사 활동을 결합한 ‘동해선 블루패스 볼런투어’다.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여행객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재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들은 봉사 활동 외에도 영덕 블루로드와 대게 체험, 고래불해수욕장 등 지역의 대표 해양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과
도는 5개 시군을 연계하는 1박2일·2박3일 코스와 울릉도 관광을 포함하는 3박4일 코스 등을 만들어 기존 관광 상품과는 차별화했다. 열차 여행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미래형 관광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다.
정상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선 해안 열차 블루패스 사업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동해안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의 일상 회복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