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재팬’에 비비고 만두·떡볶이 떴다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5’에서 비비고 부스(사진)를 열고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해 온 K-팝 페스티벌이다.
2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도쿄(東京) 인근 지바(千葉)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비비고 스쿨’ 부스를 운영했다. 학교 앞 푸드트럭을 콘셉트로 하는 시식 코너에서는 비비고 만두·떡볶이·김밥·미초(음용식초) 등을 제공했으며, 사흘간 부스에 1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호응을 이끌기 위해 틱톡 챌린지와 인스타그램 인증 등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비비고 학생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는 K-트렌드를 동력 삼아 현지 사업 대형화도 진행할 방침”이라며 “일본에선 기존 K-팝과 K-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의 생활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바현 축구장 6개 크기 부지(4만2000㎡)에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일본 냉동만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선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냉동김밥·K-소스 등이 이온과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3년 해외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비비고 김밥은 이온·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50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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