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미국, LIV 멤버까지 한국오픈 총집결..우승상금 5억, 디오픈 출전권 놓고 72홀 승부
올해는 춘천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티오프
국내 강자에 아시아, PGA, LIV 선수도 출전
우승상금 5억원에, 디오픈 출전권 놓고 명승부 예고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상금 5억 원에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이 22일부터 나흘간 양보 없는 샷 대결에 나선다. 올해 22년 만에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는 변수가 생겨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오픈이 열린 우정힐스CC는 국내에선 가장 토너먼트에 적합한 코스로 꼽혔다. 22년간 대회를 개최하면서 노하우가 쌓였고, 홀마다 다른 공략을 요구하는 전략적인 코스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처럼 빠른 그린으로 유명해 선수들을 쩔쩔매게 했다.
올해 장소가 바뀌었지만, 우정힐스CC의 악명이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두 골프장 모두 코오롱 계열로 우정힐스CC를 관리하고 한국오픈을 운영한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까다로운 조건에서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김민규가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는 한국오픈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우승에 성공해 두 차례나 한국오픈을 제패했다. 올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오픈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한장상의 7승이다.
김민규는 “로리 매킬로이가 한국오픈에 출전했을 때 갤러리로 따라다니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뒀다는 사실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3승을 한다면 진정한 ‘한국오픈의 사나이’라 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코스는 전반적으로 넓지만, 까다로운 홀이 몇 곳 있다. 점수를 줄여야 할 홀과 실수하지 말아야 하는 홀에서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2승을 거둔 만큼 자신감 있게 경기하겠다”고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SK텔레콤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여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는 캐나다교포 이태훈이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여기에 2008년과 2009년 한국오픈 우승자이면서 PGA 투어 2승의 배상문 그리고 현재 국내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조우영, 옥태훈, 배용준, 김백준, 문도엽, 송민혁 등도 우승을 다툴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의 강자가 대거 출전한다. 2019년 한국오픈을 제패한 태국의 재즈 짼왓타나던과 파차라 콩왓마이, 품 삭삭신(이상 태국), 다이치 고(홍콩) 등도 눈여겨볼 선수다.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14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전해 국내 그리고 아시아 선수들과 샷 대결에 나선다. 역대 한국오픈 최고 성적은 2010년 기록한 공동 7위다.
한국오픈 우승자에겐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 시드와 우승상금 5억 원 그리고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144명이 2라운드 36홀 경기를 치러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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