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시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31일 만에 추가 확인”

이수연 2025. 5. 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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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돼 방역이 강화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일제 검사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 전통시장에 있는 가금 판매소 2곳의 오리 4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19일 충남 아산 이후 31일 만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사고수습본부는 이들 가금 판매소에 갖고 있던 가금류 140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가금류 농장과 전통시장 관련 축산차량 등에 대해 오늘(21일) 저녁 7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가금류 사육 농장 6곳을 일제 검사하고, 광주 지역 전통시장에서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살아있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유통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의 전통시장은 다음 달 3일까지 살아있는 오리 유통을 금지하고, 매주 수요일에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의 오리 농장 480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일제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았던 철새 대부분이 북상했지만, 주변 환경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유입돼 산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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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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