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중앙연수원 지정… "삶의 질 높이는 무도교육 실현"

유정우 기자 2025. 5.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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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STN뉴스] 유정우 선임기자 =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이상기)이 경락품세의 체계적인 연구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앙연수원 지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연맹 측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태강원태권도장을 공식적으로 '연맹 중앙연수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수원 지정은 경락품세라는 특화 콘텐츠의 체계화와 교육자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연수 기능을 넘어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의 도약을 예고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태권도 복합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란 게 연맹 측 설명이다.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는 단순한 무도에 머무르지 않고, 인체의 생리적 원리와 두뇌 계발 요소가 결합된 종합 수련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중앙연수원은 그 중심에서 지도자 양성과 콘텐츠 연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 창의력 증진을 위한 놀이 융합형 프로그램과, 중장년층의 균형 감각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경락품세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전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중앙연수원을 통해 연령·대상별 맞춤형 지도자 교육 경락품세 이론과 실기의 통합 교육 어린이 두뇌계발 콘텐츠 개발 고령층 대상 웰니스 태권도 프로그램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락품세는 인체 경락 자극을 활용한 동작 구성으로, 뇌 활성화와 정서 안정 효과가 입증된 차별화된 수련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태권도 콘텐츠'는 향후 국내외 공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과도 접목될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중앙연수원은 향후 국제 세미나와 연수 과정을 통해 해외 지도자들과의 연계를 넓히고, 글로벌 공동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전문 네트워크도 구축할 방침이다.

연맹 관계자는 "경락품세를 포함한 생활밀착형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미래형 복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중앙연수원이 태권도의 철학과 과학을 잇는 상징이자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이번 행보는 무도 본연의 수련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접근과 실용성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 스포츠 교육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6년 발족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전 세계 유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집중력 개선과 가족 간의 화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경락 및 실버힐링 품새 등의 연구 개발과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매년 독일에서 유럽태권도연맹과 공동으로 '칠드런컵'을 열고 있다.

STN뉴스=유정우 선임기자

toyou@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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