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문수 선대위’ 합류 거절… “대선 후 돌아간다”
장우정 기자 2025. 5. 21. 08:22
특사단 19~20일 회동에도 설득 실패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출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끝내 거부했다.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며 “(특사단이) 모두 돌아갔다”고 했다.

특사단은 19~20일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을 만나 김 후보의 손 편지를 전달하는 등 지원을 요청했다.
특사단에는 측근인 유상범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 의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이 포함됐다.
유 의원은 “김 후보의 메시지는 홍 전 시장이 원하면 모든 요청을 수용하고, 판단과 역할도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선대위 합류 등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직후 “더 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 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며 탈당과 정계 은퇴를 함께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0일 출국해 대선 뒤 귀국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권오현 전 회장 “나는 이상한 삼성맨… 주말 쉬고 칼퇴근, 위임 철저”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 [BTS 귀환] “내 사랑 보러 러시아서 왔어요”… 전 세계 아미 한 자리에
- 이란 전쟁에 日 유통업계도 타격… 감자칩 생산 중단, 화장지 품귀설 확산
- ‘바다 위 테슬라’ 전기추진선 주목하는 조선업계… ESS·원자력 기술 개발 박차
- 사업비만 30兆 목동 재건축 ‘하이엔드 브랜드’가 승부 가른다
- [BTS 귀환] 지하철 무정차·음식물 반입 금지… 공연 전 꼭 알아둘 5가지
- [지금 우리 국회는] “이재명 사진사 찾아라”… ‘명심 마케팅’ 나선 與 후보들
- [정치 인사이드] 김어준은 “차기 주자” 일본에선 “부럽다”…중동 사태에 존재감 키운 강훈
- [위성으로 본 세상] 영남 산불 1년 그 후...우주에서 본 ‘80㎞ 흉터’
- SK하이닉스, 7세대 HBM 두뇌에 TSMC 3나노 검토… “성능까지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