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력으로 AI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서초구, 아마존과 손잡고 AI 스타트업 지원
- 지난해 11월 ‘양재AI특구’ 지정과 함께 AI 기업 창업‧성장‧정착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속화
- GPU 지원사업부터 우수기업센터 개관, 1,100억 펀드 조성까지… 3대 마스터플랜 본격 추진
- 전성수 구청장, “AI 산업 중심지로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 위해 다양한 정책 지속 추진할 것”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mazon Web Services Korea, 약칭 ‘AWS’)와 ‘AI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AI 스타트업이 고성능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가 함께 지원하고, 양 기관의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구가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위해 역량있는 민간 기업과 협력에 나선 것이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이끄는 핵심 사업부로,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1위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아마존웹서비스는 AI 기업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서초구가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AI 기업이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아마존웹서비스에서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기업은 서버 이용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안정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장기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클라우드 및 AI 산업 전반에서 생산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은 양재·우면동 일대에 위치한 AI 연구·개발 기업 14개소를 대상으로, 총 2억 2천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는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를 포함한 NCP, Azure, KT Cloud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중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순 자원 제공을 넘어 운영 관리, 보안 컨설팅, 유지보수, 장애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은 고비용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초기, 중소규모 AI 기업에게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창업·성장·정착이 모두 가능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약으로,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스타트업들의 기대가 크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첨단도시 도약을 위해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 외에도 다방면에서 핵심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0여개를 유치할 우수기업센터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시작된 스타트업 펀드는 향후 5년간 1,100억원 규모로 조성돼 AI 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생태계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우수한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산업의 중심지로서 서초구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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