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유권자 25만명, 118개국 투표소서 투표 시작

이규화 2025. 5. 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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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 영국 런던 주영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0일(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14.2%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2만8932명(49.9%)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등지의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1만341명의 유권자가 등록한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이날 오전 8시 문을 열자마자 유권자들의 발길이 잇따르면서 입구가 북적였다. 지난 1월 대사관 문을 연 쿠바를 비롯해 중남미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재외투표가 개시된다. 이규화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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