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놓친 롯데 윤성빈…기회 잡은 LG 송찬의
[앵커]
프로야구 1,2위 맞대결에서 홍창기의 부상 속에서 기회를 잡은 LG 송찬의가 데뷔 첫 만루포를 터트렸습니다.
반면, 약 300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선 롯데 윤성빈은 좋은 구위에도 제구 난조로 기회를 날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발진 운영이 어려워진 롯데의 비밀병기로 나선 윤성빈은 직구 3개로 첫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엄청난 구위를 뽐냈습니다.
김현수까지 시속 140km가 넘는 슬라이더로 잡아내며 롯데 팬을 열광시켰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을 남발하기 시작해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줬습니다.
2회에도 제구는 여전해 계속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고.
1이닝 사사구 7개란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윤성빈은 기회를 놓쳤지만, LG 송찬의는 달랐습니다.
송찬의는 바뀐 투수 박진을 상대로 힘찬 타구를 외야 관중석까지 날려보냈습니다.
주전 외야수 홍창기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서게 된 송찬의는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윤성빈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LG 타선은 이후에도 엄청난 타격감을 뽐내며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는 NC 타선을 상대로 구속보단 완급조절로 상대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슬라이더와 포크볼 등 변화구로 모든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문동주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채은성이 2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화답했고, 한화가 NC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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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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