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질서 자리잡는 나라 되길"... 유흥식 추기경, 재외국민 투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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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표를 행사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질서가 자리 잡히는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이날 오전 로마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 기간은 한국시간 기준 20~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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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마음으로 투표했다"
"서로 함께 사는 나라 희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표를 행사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질서가 자리 잡히는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이날 오전 로마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투표를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다시 투표하게 됐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명실상부하게 세계에서 인정받는,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나라가)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남북 관계도 많이 어려운데, 새로운 길을 찾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털어놓은 유 추기경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영상 담화문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우려를 표했던 게 대표적이다. 당시 그는 "우리 안에, 저 깊숙이 살아있는 정의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는 지체할 이유가 없다. 우리 헌법이 말하는 '정의의 판결'을 해 달라"며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내린 이들에 대한 책임을 명백히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 기간은 한국시간 기준 20~26일이다.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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