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치료비 더 이상 맘 안 졸이게'…김문수 9호 공약 발표
펫 파크·펫 카페↑…책임보험 가입 등 맹견 사육허가제 확대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아홉 번째 일환으로 '사람도 행복해지는 반려동물 정책-새롭게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최근 국내 반려동물 수가 1000만 마리로 추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자 따뜻한 가족 구성원"이라면서 "들쑥날쑥한 진료비 탓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이가 적지 않고 심지어는 치료비를 내지 못해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반려동물의 병원 치료비가 '공포'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리한 반려동물 사육 환경 조성 △비(非)반려인 편의 보호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발전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동물병원에 제공하는 모든 의료서비스 항목을 표준화하고, 비용 온라인 게시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인구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과잉 진료 우려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또 펫 파크 및 펫 카페를 확대해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반려동물 위탁소 운영을 통해 반려 가구의 장기 외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유기동물 입양 지원으로 자연사·안락사를 최소화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지원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동물 등록·책임보험 가입·중성화 수술 요건 완화 등을 통한 맹견 사육허가제 방안도 내놨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연구개발(R&D) 및 수출 지원, 반려동물 지원 제도 정비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 매일 약속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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