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 대우 제대로! 맨시티, 더 브라위너 동상 제작 확정…"놀라운 업적 기리기 위해"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위해 동상을 만든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구단에서 보낸 10년간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 동상을 제작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은 없다.
최근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이라는 걸 알린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선수라면 언젠가 마주해야될 상황이다.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좋든 싫든 작별 인사를 할 때다. 맨시티는 항상 우리의 집이 될 것이다. 10년의 여정을 함께해 준 것에 대해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그리고 이 장은 여전히 최고의 이야기의 일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상 제작을 계획했다. 그는 "동상이 있다는 건 내가 이 구단의 일부로 남는다는 의미다"라며 "가족, 친구들과 돌아올 때마다 날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를 인용해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다"라며 "그는 MLS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남길 원한다. 맨시티와 결별을 발표한 뒤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잃었지만, 안필드의 많은 팬은 더 브라위너 영입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리버풀이 더 브라위너를 설득한다면 분명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나폴리도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더 브라위너 영입은)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공유하는 꿈이다. 최근 테이블엔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 후 "어떤 결정을 내리든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있는 걸 안다. 하지만 결정은 내가 내린다"라며 "난 가족이 있다. 나 혼자의 결정이 아니라 모두에게 맞아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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