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문수 캠프 '합류 불발'…"모두 갔지만, 입장 변화 없어"

윤준호 기자 2025. 5. 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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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사단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 설득을 위해 하와이까지 직접 찾아갔으나, 끝내 빈손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홍 전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김대식 의원을 단장으로, 유상범 의원, 조광한 선대위 대외협력부본부장, 홍준표캠프 이성배 대변인 등 4명을 하와이로 보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민주당과 손을 잡는 일은 절대 없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으나 대선 기간 귀국해 선거를 도울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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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특사단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 설득을 위해 하와이까지 직접 찾아갔으나, 끝내 빈손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은 2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특사단이 모두 돌아갔다"면서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알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홍 전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김대식 의원을 단장으로, 유상범 의원, 조광한 선대위 대외협력부본부장, 홍준표캠프 이성배 대변인 등 4명을 하와이로 보냈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후보였던 홍 전 시장의 지지와 캠프 합류를 바라고 있다.

특사단은 지난 19일, 20일 두차례 홍 전 시장을 만나 "홍 전 시장이 원하는 내용과 방식, 역할을 다 수용하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 전 시장이 귀국해 김문수 후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민주당과 손을 잡는 일은 절대 없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으나 대선 기간 귀국해 선거를 도울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탈락 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주류가 한덕수 전 총리를 영입하기 위해 부당하게 개입했다' ‘국민의힘은 더이상 보수 전통정당이 아니다’라는 등의 이유를 밝히며 탈당했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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