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세사기 피해 고백…"재혼 아내와 결혼식 생략, 미안해"

방송인 이상민이 아내에게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하며 대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10살 연하 아내와 첫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한 순간까지 모든 비화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먼저 첫만남에 대해 "작년에 중요한 사업 미팅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처음 얼굴을 보게 됐다. 그렇게 소개를 받고 연락처도 받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작년 말 연락처를 쭉 보다 (아내) 이름이 독특해 눈에 딱 들어왔다. 생각난 김에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와 안부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느낌이 남자친구가 있거나 결혼한 느낌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내와 빠르게 가까워졌다는 이상민은 일사천리로 고백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특히 아내에게 고백하는 날 전세 사기 피해 등 자신의 비밀까지 모두 털어놨다며 "내 마음은 모 아니면 도였다. '나 정말 열심히 살고 있고 빚도 다 갚았고 전세사기 피해도 당했다.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고민하겠다고 하더니 며칠 뒤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앞으로 이런 얘기만 나눠도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아내는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이다. 돌아가신 어머니도 함께 뵙고 왔다. 아내가 '어머니, 저 상민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앞으로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10월쯤 신혼여행을 생각 중이다. 결혼식을 안 하기로 하고 종민이 결혼식을 갔는데 모든 사람한테 축하를 받는 모습을 보고 괜히 미안했다. 10월 중으로 처가 식구들과 같이 신혼여행을 갈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 부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별도로 올리지 않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간단한 축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신부는 1983년생으로 비연예인 사업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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