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 연체율 0.53%…분기말 채권정리 영향

황현규 2025. 5.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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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기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 1천억 원으로 전달(1조 8천억 원)보다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 연체율은 낮아졌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2%로 전달(0.68%)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달(0.43%)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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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어제(20일) 발표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집계됐습니다.

전달(0.58%)보다 0.05%포인트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달(0.43%)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3월 중 신규 연체 발생 규모는 3조 원으로, 전달(2조 9천억 원) 대비 1천억 원 늘었습니다.

다만 기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 1천억 원으로 전달(1조 8천억 원)보다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 연체율은 낮아졌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2%로 전달(0.68%)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6%로 0.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은 0.80%로 전달보다 0.10%포인트,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1%로 0.05%포인트 각각 낮아졌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달(0.43%)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달과 동일했고,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0.10%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가 집중되면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체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유도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 조치를 지속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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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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