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울산시, 예방 총력

박수지 기자 2025. 5.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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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0일 충청남도에서 올해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예방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주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덜 익혀서 먹는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매년 5~6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확인된다.

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24시간 이내 하지 부위에 피부병변(수포 등)이 생긴다.

특히 치사율이 약 50%에 달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21명이 사망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패류·게·새우 등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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