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157㎞ '쾅'→9연속 스트라이크, 마침내 터지나 했는데... 충격의 7사사구 9실점 강판, '두 번째 기회' 찾아올까

윤성빈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롯데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등판은 윤성빈의 올 시즌 첫 1군 등판이자, 지난해 7월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첫 선발이다. 당시에도 그는 무려 5년 4개월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윤성빈이 1군의 부름을 받았던 건 퓨처스리그에서의 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2군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1⅓이닝 동안 무려 4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9이닝당 16.9탈삼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볼넷도 20개로 많은 편이지만 강력한 구위로 타자들을 누르면서 피안타율은 0.071에 불과하다.

윤성빈은 볼넷을 내줘도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듣자 김 감독은 "그런 자신감은 좋다"면서 "그만큼 자신 있다고 하면 그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1회 첫 타자 박해민을 상대한 초구부터 시속 157㎞의 빠른 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이후 156·157㎞의 볼을 연달아 뿌리며 3구 삼진을 잡았다. 문성주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김현수를 상대로 143㎞의 떨어지는 포크볼로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2회는 더 길었다. 그러나 윤성빈은 2회에도 선두타자 이주헌에게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볼 4개를 연달아 던져 출루를 허용했고, 박해민에게도 풀카운트 끝에 4구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 문성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0-4가 됐다. 윤성빈의 제구는 계속 흔들렸고, 김현수에게도 볼넷을 기록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문보경의 밀어내기 볼넷과 오지환의 내야안타가 나오면서 스코어가 6-0이 됐고, 결국 롯데는 윤성빈을 내리고 박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1이닝 동안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볼 하나를 내주고 내려간 것이다. 후속투수 박진이 송찬의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윤성빈의 실점은 9점으로 들었다.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대구 삼성전 3연전 중 한 경기에 나올 전망이다. 그 사이 대체 선발이 필요했는데, 김태형 감독은 "(한)현희나 (윤)성빈이 등이 후보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기회를 줄지에 대한 질문에도 김 감독은 긍정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날 빠른 볼에도 윤성빈은 너무나도 제구가 흔들리면서 추가 기회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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