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관세 전쟁’ 속 캐나다서 G7 재무장관회의 개막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의 재무장관들이 캐나다에 모여 관세 이외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 정부는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현지 시각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의 휴양도시 밴프에 모여 글로벌 경제 및 금융 현안을 논의합니다. 비(非) G7 국가 중에선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초청됐습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는 서방 7개 선진국 그룹을 말합니다.
이번 재무장관 회의는 오는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두고 열립니다.
장관들은 세계 경제와 경제 안보·회복, 우크라이나 상황, 금융 범죄, 인공지능(AI)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의장국인 캐나다는 설명했습니다.
장관들이 참석하는 본격적인 경제 현안 논의는 21일 시작하며, 22일 오후에는 참가국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됐습니다.
주요 쟁점에서 G7 장관 간 이견이 좁혀질 경우 회견에 앞서 공동선언문(코뮤니케)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미국과 나머지 'G6' 국가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가운데 러시아 제재, 기후변화 등 주요 이슈에서는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G7 장관회의 기간 관세 협상 등을 의제로 해서 미국과 나머지 국가 간 양자 회담도 예상됩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이번 G7 재무장관 회의 기간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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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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