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재외국민등록 7만여명 대선 투표 시작…25일까지 진행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 5. 2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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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재외국민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남미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등록한 유권자들이 투표를 시작했다.

미국 지역 재외국민 투표는 주미 대사관이 있는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등 총 37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된다.

중남미 지역의 주멕시코대사관과 브라질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재칠레 한인회관, 주파라과이 대사관, 주페루 대사관, 주볼리비아 대사관 등지에서도 재외투표가 개시됐다.

올해 1월 대사관 문을 연 쿠바를 비롯해 중남미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오는 22∼25일 재외투표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에 등록한 미주 지역 유권자는 모두 7만5607명이다. 재외투표 유권자에는 현지 영주권자와 일시 체류자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미국 내 등록 유권자는 5만1885명으로 지난 20대 대선 당시 등록 유권자(5만3073명)과 비교해 소폭 줄었지만 해외국가 중에서 일본(3만8600명), 중국(2만5154명)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다.

미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LA에서는 1만341명이 사전등록했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오렌지 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재외투표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투표가 진행된다.

미국 동부 최대 도시인 뉴욕 일대에서는 맨해튼의 뉴욕총영사관 투표소와 뉴욕 퀸스 베이사이드, 뉴저지주 팰리사이드파크,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등 총 4곳에서 투표소를 운영한다.

캘리포니아 북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새너제이와 새크라멘토, 콜로라도 재외투표소는 오는 22일부터 운영된다.

오는 25일 재외국민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용지를 밀봉한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한 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개봉한다. 이후 등기 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오는 6월3일 대선 투표가 끝나는 대로 함께 개표한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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