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위원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경고”…금리인하 9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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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의 영향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으며, 그 중 경기 침체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연준 내부에서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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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맥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무게
경기 둔화 대응 보다 물가 안정에 방점

무살렘 총재는 “통화정책은 현재 다양한 경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경기 대응보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의 물가 상승 효과나 완화적 정책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성과 수준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연준 내부에서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전날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만 예상하며, 현재로서는 동결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도 금리 인하 기대는 점차 약화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가 6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5%, 7월 동결 확률도 70%를 넘는 수준이다. 반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달 전 15%에서 최근 50% 이상으로 급등했고, 올해 인하 횟수가 1~2회에 그칠 가능성 역시 60%까지 올라섰다.
한편, 백악관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수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불과하며, 관세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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