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우승' 해리 케인의 간절한 친정팀 응원, "토트넘, 제발 이번엔 우승하길"

(베스트 일레븐)
과거 손흥민의 '단짝'이었던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을 기원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 시간)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결승은 토트넘에게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찾아온 트로피 획득의 기회이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팀에게는 시즌을 반전시킬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
다음 달 열릴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짧은 휴식을 보내고 있는 케인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며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번 시즌은 여러 이유로 토트넘에게 힘든 시즌이었지만, 내일 결과에 따라 최근 역사에서 가장 특별한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비행기 안 어딘가에서 이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편하게 앉아 그들이 반드시 일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했다는 말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케인은 "그때 U-16 선수였던 걸로 기억한다. 아주 오래된 기억이지만, 토트넘 팬들에게는 그때의 감격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가 토트넘에서 뛸 당시에도 좋은 순간들이 많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랐던 성공은 끝내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사실 케인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시절 수많은 골을 넣고도 우승에는 실패하며 비운의 무관 선수 중 하나로 통했다. 하지만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하면서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을 잡았다. 케인은 친정팀인 토트넘도 오랜 무관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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