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선배시민 활동 기여”

이채윤 2025. 5. 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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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세대의 지혜를 모아 후배들에게 전하는 '선배시민'이 강원도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기여하는 등 범도민 사회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원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와 도노인복지관협회, 강원선배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하는 강원선배시민대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 선배시민들이 발굴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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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염규성·김진형 신임 위원 위촉
정책 모니터링 조직 체계화 주력
▲ 강원도선배시민추진위원회 회의가 20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허대영 위원장을 비롯해 허미숙 강원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장, 염규성 도노인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니어 세대의 지혜를 모아 후배들에게 전하는 ‘선배시민’이 강원도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기여하는 등 범도민 사회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원도선배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허대영)는 20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제1차 온 세대가 살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 추진위원회의를 열었다. 최준호 도교육청 정책협력관도 회의에 참석, 향후 도교육청과의 연계방안도 논의했으며 각종 사회단체와의 연대 및 강원 선배시민 조례안 제정을 위한 방안 등도 제시됐다. 신임 위원으로는 염규성 도노인복지관협회장과 김진형 강원도민일보 문화부 팀장이 위촉됐다.

추진위는 올해 선배시민 제안 정책의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실현과 조직 체계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도내 노인복지관 선배시민 봉사단 12곳의 제안한 정책은 최근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제안서가 등록돼 각 시·군별 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강원도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인증되는 과정에서 선배시민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고령친화도시 선정 가이드라인에는 고령자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통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등이 주요 조건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선배시민운동의 기반을 다진 고 박재호(전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전 전국선배시민위원장은 강원도에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처음 제안하기도 했었다.

허대영 위원장은 “후배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배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의 사회적 실현을 통해 범도민 사회운동으로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와 도노인복지관협회, 강원선배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하는 강원선배시민대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 선배시민들이 발굴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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